운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뒤 바뀐 두 공주의 운명 - 경혜공주와 세령공주 뒤 바뀐 두 공주의 운명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 이 둘이 같이 있으면 간지러드는 웃음소리가 피어났다. 둘의 사이는 피를 이은 자매만큼이나 애틋했다. 하지만 철 없는 이 두 공주의 운명은 항상 영원히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것이 아니었다. 그 운명의 장난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어느 날 세령은 강론을 듣기 싫었던 경혜공주에게 바깥 세상을 구경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며, 자신은 공주인 척 꾸미고 강론을 대신 들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경혜공주는 세령의 장난스러운 부탁을 받아들인다. 그 계기로 승유와 세령은 한 번의 만남으로 서로 운명을 같이할 연인임을 직감하게 된다. 그러나 운명은 어긋났으니, 문종은 왕권을 김종식으로부터 수호받고자 김종식의 아들 승유와 자신의 딸, 경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