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 [건축/전략] 시타델 Citadels
플레이시간 : 20분~3시간
플레이인원 : 2~8명
플레이연령 : 10세 이상
게임배경 : 중세유럽
플레이 내용 : 플레이어들은 각각 중세 유럽의 영주가 되어 자신들의 도시를 번영시켜야 한다.
디자이너 : Bruno Faidutti
Citadels은 보드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잘 알려진 게임으로, 특별히 '리뷰'로 새로 쓸 필요까지는 없었다.
다만, 아직 보드게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개차, 써보기로 한다.
이 게임의 장르를 건축으로 분류하지만 이 게임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게임을 건축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건축의 시스템을 따르긴 하지만 엄연히 이 게임은 속임수 전략의 재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보드게임의 유저들은 이 게임을 '딴지게임', '우정파괴게임'이라고 지칭하는 걸 보니 단순한 건축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컴포넌트의 구성은 간단하게 캐릭터카드, 건물카드, 금화, 왕관으로 나눈다. (한글판 기준)
캐릭터카드는 플레이어마다 한 장씩 가질 수 있다. 캐릭터 카드에 따라 요소과 카드효과가 다르다.
왕은 왕관을 보유하는 유일한 캐릭터로, 턴 마다 세금을 거둔다. 암살자는 상대방을 암살해서 턴을 잃게 만드는 효과가 있고, 도둑은 상대방의 돈을 모두 훔쳐올 수 있다. 그 외에도 마술사, 상인, 주교 등 게임의 재미를 가미시킬 수 있는 캐릭터들이 다양하다.
단 이 게임의 단점은 플레이어의 구성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특유의 말발과 비열한 음모를 일삼는 친구와 함께하면 게임이 재밌을 것이나, 게임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친구와 게임을 한다면 그 재미는 반감될 것이다.
2007년에 발매된 새로운 한글판에서는 플라스틱 금화, 목재 왕관, 확장팩의 Dark City가 포함되어 있다.
(카드 장수는 100장, 프로텍터 사이즈는 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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