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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카드] 달무티 Dalmuti

 [보드게임] 달무티 Dalmuti

플레이시간 : 15~40분
플레이인원 : 4~8명
플레이연령 : 8세 이상
게임배경 : 중세유럽
플레이 내용 : 계급사회의 족쇄 체험하기
디자이너 : Dr.리차드 가필드


 


달무티란 개인적으로 왕 게임+원카드 라고 표현하고 싶다. 게임 방식과 룰이 왕게임과 원카드와 비슷하기 때문.

달무티를 처음 접한 [곳]은 군대였다.
선임이 보드게임을 빌려오라는 말에 다른 내무실에서 어떤 보드게임을 추천하길래, 살펴보니 달무티였다.

룰은 복잡했지만 재밌어보였다. (첨부파일)
룰 북에서는 이 게임을 '계급사회의 족쇄 체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게임 룰에서는 준비단계에서 플레이어들끼리 계급을 나누는데 그 중 왕과 노예도 포함되어 있었다. 게임의 승패가 다음판의 계급을 결정하기도 했으니, 후임이 왕이 되고 선임이 노예가 되어 굴욕적인 벌칙을 감행하도록 만드는 재미란, 군대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다.

달무티는 오래도록 보드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게임 중 하나인데,

게임 규칙이 간단하고, 간단한 구성임에도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한 점, 왕과 노예라는 계급사회의 테마가 그 이유이기도 하다.

게임 구성은 1부터 12의 숫자가 새겨진 계급카드가 숫자만큼의 장수로 구성되어 있고, 두 장의 조커카드가 있다.

딱 봐도 트럼프카드의 구성과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룰 북에서 제공하는 달무티의 게임 방법도 있지만 이 카드를 이용해 다른 룰을 개발하여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기는 것도 이 게임의 매력이기도 하다.

카드의 구성이 간단하다보니 인터넷 상에서는 쉽게 핸드메이드를 가능하다.(저작권 문제 유의)



카드는 총 80장, 프로텍터 사이즈는 5788 (영문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