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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명월 한예슬 촬영 거부 의혹, 그 진실은…

 한예슬 촬영 거부 의혹, 그 진실은?


 

드라마 스파이명월로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예슬씨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종합해보았습니다.
보도 내용이 명확한 사실로 밝혀진 내용은 없으니 유의바랍니다.

1. 스파이명월 제작진이 촬영 초기, 한예슬이 주 5일 근무제와 밤 12시 이전까지만 촬영을 요구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음 -> 한예슬측 사실무근 반박

2. 지난 12일 오전6시반 촬영에 한예슬은 9시간이 지난 오후 3시가 되서야 현장에 나옴. 이 날 이외에도 이유없이 촬영을 중단하고 자리를 뜨는 돌발행동이 잦아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원성을 삼.

3. 14일 스파이명월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7시반 촬영임에도 오전 11시가 넘어도 한예슬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함. 한예슬이 직접 감독에게 촬영거부 의사를 표명한 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

>> 이 때 함께 촬영하기로 한 출연진(조형기,유지인,에릭)이 모두 오전 내내 대기상태였다고 한다. 특별한 연락도 없었기에 무작정 기다린 것이다.



이하는 14일 스파이명월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해명한 내용들입니다

1. 한예슬 씨가 몸이 계속 안좋았다. 오늘도 몸이 좋지 않아 늦어진 것뿐이다. 드라마를 찍다보면 배우가 늦을 수도 있고 감독, 스태프가 늦을 수도 있다. 지각은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2. 7시 30분부터 촬영예정인 것은 맞지만 한예슬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진행했다. 한예슬은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오전에는 촬영장에 불참, 오후부터 참여하기로 했다.

3. 몸이 안 좋아 촬영장에 못가게 됐다는 말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간 현장 스태프들과 불화설이 많았는데 촬영하다보면 서로 의견이 안맞을 수 있고 그런 부분이 강조돼 보도된 것 같다. 때때로 감정이 상할 때도 있지만 다시 풀고 촬영을 재개하곤 했다. 원래 드라마 찍다보면 흔히 있는 일.

3. 아직까지 한예슬 씨 쪽에서 촬영거부 의사를 들은 것이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촬영 거부 의사를 했느냐는 본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소속사 측은 현재 한예슬이 몸이 좋지 않아 촬영에 임하기 힘들다는 해명으로 지난 12일 지각도 건강이 좋지 못해서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정리해보면 모든 것이 단편적으로 기사로 보도되고 전해지는 바람에, 기자들의 특기 '끼워넣기'로 많은 부분이 오보된 부분이 없지 않나 생각되네요.

평소에 한예슬 씨가 지각도 잦고 촬영을 임하는데 있어 예민한 부분이 있더라 하더라도 이것은 지금까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많은 배우들의 촬영에서 흔하게 겪는 일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드러나 한예슬 씨만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이죠.

물론 한예슬 씨가 예전부터 '무개념'이라는 말로 많은 비난을 받아왔습니다만, 아마도 '촬영거부'라는 내용은 어떤 기자가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서 이러이러 했을 것이다 라고 과대포장해 기사를 내보내지 않았을까 예측됩니다.

단, 한예슬 씨의 단편적으로 보나 장편적으로나 행동가짐이 문제되어 왔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늦잠이든 건강의 이유든 생각없이 한예슬 씨같은 노력파 배우가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의 촬영을 거부하고 중도종영시키는 일만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촬영 현장이라는 게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이루어지다보니 그럴 법 하죠. 상사간 마찰이 일어날 수도 있고 금방 잊고 웃으며 지내기도 하는 곳이 바로 일자리 아니겠습니까?

한예슬 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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