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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공주의 남자 원작, 금계필담 금계필담과 세희공주 이야기 공주의 남자는 조선 야사와 금계필담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령 공주는 역사 속에서 세희 공주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승유는 역사 기록에서는 김종서의 셋째 아들로, 승정원 주서(注書)를 지내다가 계유정난으로 은둔했다고 남아져있습니다. 김승유는 드라마에서는 부마도위에 오를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기록이 빈약하며 중요성이 떨어지는 인물로 판단됩니다. 또 드라마에서는 수양대군의 딸인 '이세령'과 연이 있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계유정난 이전에 이미 혼인을 한 상태이며 공주와 관계를 맺지 않았다. 야사에서는 수양대군의 딸과 연이 있는 사람이 김승유가 아닌 김종서의 손자로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이야기는 어느 .. 더보기
뒤 바뀐 두 공주의 운명 - 경혜공주와 세령공주 뒤 바뀐 두 공주의 운명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 이 둘이 같이 있으면 간지러드는 웃음소리가 피어났다. 둘의 사이는 피를 이은 자매만큼이나 애틋했다. 하지만 철 없는 이 두 공주의 운명은 항상 영원히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것이 아니었다. 그 운명의 장난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어느 날 세령은 강론을 듣기 싫었던 경혜공주에게 바깥 세상을 구경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며, 자신은 공주인 척 꾸미고 강론을 대신 들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경혜공주는 세령의 장난스러운 부탁을 받아들인다. 그 계기로 승유와 세령은 한 번의 만남으로 서로 운명을 같이할 연인임을 직감하게 된다. 그러나 운명은 어긋났으니, 문종은 왕권을 김종식으로부터 수호받고자 김종식의 아들 승유와 자신의 딸, 경혜.. 더보기